[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덴티움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09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장마감 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2억400만원으로 31.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3억3800만원으로 142.9% 늘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고,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중국에서 고성장을 거듭해 3위 업체로 성장했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체상품을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인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레인보우 브랜드로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이익률이 경쟁사 대비 높다"면서 "치과장비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때 제품간 패키지 판매가 가능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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