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SK증권은 27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2분기 매출 3조1252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2%, 컨센서스 대비 8.8% 상회했다"며 "주요 원인은 주택 성수기를 맞아 매출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S-Oil 온산 공단 매출액 확대에 따른 플랜트 부문의 이익 개선됐고, 1분기에 이어 해외 원가율이 95%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모습 유지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강한 턴어라운드 기조에도 불구하고 4.6배 수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개선된 펀더멘탈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돼있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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