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애경의 대표 주방세제 '트리오'에서 시작된 브랜드 '투명한 생각'이 주방세제를 넘어 액체세제, 분말세제, 샴푸, 바디워시 등을 아우르는 멀티브랜드로 도약한다.
애경은 전성분을 표기한 토털케어 멀티브랜드 '투명한 생각'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투명한 생각'의 출발점은 국내 최장수 주방세제 '트리오'다. 트리오는 지난해 출시 50년을 맞아 이례적으로 전 성분을 제품 전면에 표기하는 '트리오 투명한생각'을 선보였다. 제품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조한 이같은 패키지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자 토탈 멀티브랜드로 확장하게 됐다.
애경 관계자는 "최근 성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애경의 기업명이자 기업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소비자에게 실천하기 위해 이 같은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일상에서 사용하는 세제류, 바디케어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점차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선 나오는 제품은 주방세제를 비롯해 액체세제, 분말세제,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등 총 9종이다. 9종 모두 100% 식물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했으며 걱정되는 화학성분은 배제했다. 투명한 용이에 인공색소를 함유하지 않은 투명한 액물로 담겨 출시된다.
사진/애경산업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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