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조용병
신한(005450)금융지주 회장이 직원들과 만나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장은 10일 여의도 소재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직원 300명을 초청해 '조용병 회장과 함께 하는 신한 2020 비전 공감'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용병 회장이 그룹의 2020 중기 지향점과 현재 전 그룹사가 추진 중인 2020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CEO와 직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조용병 회장은 직접 토크콘서트를 주도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 2020 신한 비전맵 퍼즐 제작 퍼포먼스, 오찬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직원들 스스로의 각오를 적은 퍼즐을 하나로 모아 2020 신한 비전맵을 완성시킴으로써, 2020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조용병 회장은 취임 이후 그룹의 비전인 월드클래스파이낸셜그룹(World Class Financial Group)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로서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을 중기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경영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실행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0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2020 프로젝트'는 조화로운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그룹의 1등 역량을 확대하고 그룹사별 차별화된 1등 사업영역 개척을 위한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경쟁우위의 격차확대와 신사업 영역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지주회장은 "2020프로젝트가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지만 그 경험을 토대로 계속 도전해 나간다면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2020 프로젝트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앞으로도 사내 방송, 경영설명회 등을 통해 직원들과 그룹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직원들과 만나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사진은 조용병 회장이 10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개최한 '신한 2020 비전공감'행사의 모습. 사진/신한금융지주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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