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우려 해소 전망…목표가 '상향'-하나투자
2017-06-26 08:44:36 2017-06-26 08:44:36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신규 고객사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28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0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갤럭시S8 효과와 북미 거래선향 부품 공급으로 외형이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 거래선향 공급 부품은 고객사 요구사항이 높은 게 일반적이어서 수익성과 양산 시기에 대해 불확실성을 우려했으나, 이미 양산이 개시된 만큼 불확실성은 회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고객사향 부품 공급 본격화로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134% 증가한 5400억원, 영업이익은 292% 늘어난 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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