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BGF리테일(027410)이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홍라영 전 리움 총괄부관장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소식에 약세다.
23일 오전 10시40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날보다 6500원(5.91%) 내린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2대, 3대 주주였던 홍석현 전 회장과 홍라영 전 부관장은 전날 장마감 후 각각 5%, 1.41%의 보유지분을 매각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특수관계인이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남은 지분에 대해서는 투자회사와 사업회사 모두에 대해 1년간 보호예수를 체결했다"면서 "일부에서 제기했던 대주주 홍석조 회장의 지분 매각 가능성을 회사 측이 부정함에 따라 지분 매각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해 투자심리 회복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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