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작년 4분기 영업손실 5495억..적자전환(2보)
2010-01-29 07:50:0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KT(030200)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495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KT는 29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4조7476억원을기록해 전기대비 1.5%가 줄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기간 2조8753억원에 비해서는 65.1%가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은 지난해 3분기부터는 KTF와의 통합실적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5495억원 적자, 당기순이익도 4305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이번 적자는 지난해 KTF와의 합병으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8764억원의 대규모 명예퇴직 비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명퇴비용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3269억원, 당기순이익은 2161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작년 연간 매출액은 15조9062억원, 영업이익 6116억원, 당기순이익 5165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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