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에서 1000실이 넘는 매머드급 오피스텔이 잇따라 공급을 앞두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총 16개 단지, 1만600실이 공급될 계획이다. 이 중 1000실이 넘는 대단지 오피스텔은 총 7242실로 전체 물량이 68.3%에 이른다.
특히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고양 삼송지구 등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에 집중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하남시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12-1, 11-1블록 일대에 '힐스테이트 미사역'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0층 12개동, 전용면적 22~84㎡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로 총 2024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가칭)이 직접 단지와 연결될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C1블록에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 59~84㎡로 총 1192실 규모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M1블록 일대에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12개동, 총 3472가구로 조성되며 오피스텔 전용 29~84㎡ 1242실, 아파트 전용 84~95㎡ 223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옆 송도6교를 통하면 KTX송도역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건설(000720)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R1블록에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 84㎡로 총 2784실 규모다. 단지는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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