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신제품 2종, 식약처 허가 회득
2017-05-30 08:31:35 2017-05-30 08:31:35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씨젠(096530)이 소화기 감염증 신제품 2종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를 획득했다.
 
30일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장관염 질환(설사) 감염증을 검사할 수 있는 신제품 '올플렉스 GI 바이러스(Allplex™ GI-virus Assay)' 및 '올플렉스 GI 박테리아 (Allplex™ GI-Bacteria(I) Assay)' 시약 2종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동시다중 정량검사가 가능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리얼타임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제품이다. 유럽 인증과 호주 인증을 완료하고 지난해부터 스페인, 프랑스, 노르웨이 등 유럽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고, 현재 캐나다, 멕시코 인증도 진행 중이다.
 
제품은 총 4개 패널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는 이 중 2개 패널이 우선 출시된다.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설사증, 식중독 등 소화기 감염증을 유발하는 6개의 바이러스와 7개의 박테리아를 동시에 찾아낼 수 있다.
 
씨젠 관계자는 "소화기 감염증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제품군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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