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한라(014790)그룹 핵심 계열사인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만도 성일모 수석사장(CEO), 탁일환 부사장(CTO) 등이 참석한 가운데 MISV 사무소 오픈닝 세레모니를 가졌다.
만도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사업 경계를 확장하기 위해 최신 연구개발에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최첨단 기술과 인재가 집약돼 있는 창조적인 도시 실리콘밸리에 사무소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성 수석사장은 “기술혁신의 중심 실리콘밸리에서 만도는 다양한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관계 구축 및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로 미래형 자동차 기술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한국 글로벌 R&D 센터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독일, 미국, 중국, 인도 등 전세계 14개 연구소를 운영하여 글로벌 R&D 네트워크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만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동, 조향장치, 현가장치를 모두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최초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지속적인 R&D부문 투자를 통해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 기술 등 미래형 자동차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왼쪽)이 Motus Ventures의 Robert Seidl 공동대표와 MISV 사무소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라그룹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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