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국민은행이 구글·페이스북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우량기업의 자산을 기반한손실제한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은 21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1등 기업인 구글, 페이스북, 인텔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손실제한형 ELS 2종을 은행권 최초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손실제한형 ELS'는 글로벌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기업 중,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의 만기는 1년이며 3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부여된다. 특히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만기에 상환되는 경우 최대 손실폭이 투자원금의 10%로 제한되며, 주가 상승시에는 주가 상승률에 해당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또한 이번 상품은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사용하는 코스피(KOSPI)200, 유로스탁스(EuroStoxx)50 등 국가별 주가지수 기초자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트렌드 지향적인 산업과 개별기업에 대한 고객의 투자 니즈를 적극 수용한 점이 눈에 띤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은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기대 속에서 관련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싶으나, 원금 손실에 대한 우려로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고객과 해외로 투자영역 확대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1등 기업인 구글, 페이스북, 인텔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손실제한형 ELS 2종을 은행권 최초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국민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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