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한빛소프트(047080)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5억75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2%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4억2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폭이 83.6% 줄었다.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 14억9000만원을 기록해 손실폭이 늘었다.
한빛소프트 1분기 실적. 사진/한빛소프트
실적개선은 한빛소프트의 대표작 '오디션'의 지식재산권(IP)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것에 얻은 결과라고 한빛소프트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게임 오디션은 한빛소프트의 캐시카우다.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높아 지난 2004년부터 장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9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 모바일 버전인 ‘클럽오디션’이 출시 3일만에 구글, 애플 양대 마켓에서 인기 1위를 하는 등 성공적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정착했다. 2분기에 들어선 이후에도 클럽오디션은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매출 순위 30위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 4분기부터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경무단 모바일’이 넷이즈를 통해 중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올해 1월부터 상위권 순위에 진입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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