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성중공업 2차 압수수색…사고현장 제외 전면 작업 재개
안전결의대회 열고 안전 사고 재발 방지 다짐
2017-05-15 11:44:19 2017-05-15 11:45:20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경찰이 인명 사고가 발생한 삼성중공업(010140) 거제조선소를 2차 압수수색했다.
 
경찰 수사본부는 15일 오전 9시55쯤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수사관 30여명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경찰은 지난 4일 1차 압수수색에 이어 수사 확대의 필요성을 느껴 추가 압수수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크레인 충돌 사고로 6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삼성중공업은 15일 안전결의대회를 열고 사고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사진은 거제조선소 내 모든 임직원이 지난 1일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동료를 애도하며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한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안전결의대회를 열고 사고 현장을 제외한 모든 작업장의 작업을 재개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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