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실적 회복을 통한 주가 재평가…목표가 '상향'-HMC투자
2017-05-15 08:49:37 2017-05-15 08:50:3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HMC투자증권은 15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실적 개선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21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세계는 1분기 연결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한 1조7706억원, 영업이익이 25% 늘어난 77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라며 주력 사업인 백화점 실적 개선과 면세점 사업 적자 축소, 연결 종송법인 실적 호조가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신 정부 출범 이후 내수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긍정적인 자산효과 등을 고려하면 영업환경은 더 견고해질 것"이라며 "올해 연결 기준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8% 증가한 7조2858억원, 영업이익은 21.5% 늘어난 3055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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