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인터뷰, 소통
진행: 박상정 앵커
출연: 이재홍 교수(한국게임학회)
▶한국 게임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
12일 방송된 <토마토인터뷰-소통>에서는 이재홍 한국게임학회 회장 겸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와 함께 한국 게임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미래를 엿봤다.
이재홍 회장은 "2011년 연 성장률이 30%였던 국내 게임 산업은 2012년부터 성장세가 꺾이더니 이제는 매해 역성장하고 있다"며 "그 자리를 외산게임이 대체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리니지 시리즈의 흥행은 한 게임의 성공보다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리니지 게임 시리즈의 성공 요인을 걸출한 IP(지적재산권)의 힘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게임산업은 더욱 주목 받을 것"이라며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이 접목된 혼합현실 게임을 육성해야한다"고 판단했다.
또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자, 사용자, 학부형, 정부 모두 인식의 변화 필요하다며 차기 정부에 규제 완화와 스토리산업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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