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은행 선정

함영주 은행장 "국내 첫 동계올림픽 후원 자부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할 것"

[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KEB하나은행이 2018년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은행으로 선정됐다.

 

KEB하나은행은 18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함영주 은행장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대회 공식 후원 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 날 협약을 통해 전세계 100여개국 6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글로벌 대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참여하게 됐다. 앞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공개입찰 방식으로 3개의 참여 은행 가운데 KEB하나은행을 후원은행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이번 공식 후원 은행 협약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대회장 내 전용 영업점을 설치하고 대회 운영자금 관리와 입장권 판매대금 수납 등의 기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선수단, 조직위원회 관계자,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출금 업무, 외국환거래 업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식후원사 협약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후원 명칭을 활용해 대회 엠블럼 사용 프로모션, 각종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독점적 마케팅 권리도 제공받게 됐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용상품 출시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기획해 축제분위기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행사의 공식 후원은행이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은행의 자부심으로 차별화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이 날 협약식에서 유소년 꿈나무 지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향후에도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18일 명동본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공식 후원 은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오른쪽)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모습. 사진/KEB하나은행

 

이정운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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