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1분기 실적개선이 확실하다며 실적 시즌이 기다려진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개선이 확실하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4% 상승한 1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772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고 연구원은 "전장부품(VC) 부문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부품 등으로 출하량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이미 중국 자동차 업체인 제일자동차, 동풍자동차, 포톤(FOTON)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고질적 악재인 스마트폰(MC)부문은 올해 사업구조 개선, 손익분기점 매출규모 축소, 생산방식 변화, 차기 모델에 플렉시블 유기발광 다이오드(Flexible OLED) 패널 적용 등으로 차츰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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