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증가 전망…목표가 '상향'-유진투자
2017-03-28 08:44:35 2017-03-28 08:44:35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실적에 대해 "대규모 부실 인식이 지난해 4분기 실적에 상당부분 반영된 만큼 1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줄어든 2조2942억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82.3% 증가한 110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26일 과천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대우건설의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과천 아파트의 가격 상승 속도가 빨라 수익성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이번 수주가 대우건설의 서울지역 수주 열위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