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 공항·발전소 등 잇단 수주…"3월 계약만 138억원"
2017-03-27 14:26:31 2017-03-27 14:26:31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이화전기는 27일 공시를 통해 38억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기지상전원공급장치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화전기는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계약체결을 위한 서류제출과 전자입찰 계약응찰에 대한 내용의 공문을 접수 받았다. 이번 계약은 이화전기의 작년 연간 매출 대비 9.31% 규모에 해당된다.
 
지난 22일 이화전기는 두산중공업과 99억7000만원 규모의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공급계약은 신고리와 신월성 발전소에 제어계통 설계와 통합 기자재 납품에 관한 내용이다. 공급계약 금액 기준으로는 작년 매출액 대비 24.35%에 해당된다.
 
이화전기는 이달 들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두산중공업 등 2건의 공급계약 체결로 작년 연간 매출액 대비 33.65%의 수주계약을 을 기록했다.
 
이화전기 관계자는 "60년 전통의 역사와 발전부문에 축적된 노하우가 경기불황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매출실적은 작년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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