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1분기에도 실적 강세 지속 전망-NH투자
2017-03-23 08:04:22 2017-03-23 08:04:22
[뉴스토마토 우성문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LG상사(001120)에 대해 1분기에도 실적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은 '보유'로,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피크 석탄 가격 반영 효과로 실적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3조2702억원, 570억원, 48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GTL 프로젝트 개시 불확실성 해소와 시장 기대치가 높은 물류사업에 대한 성장성 둔화 우려가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프라사업의 GTL 프로젝트 금융조달 성공보수 연내 유입 여부에는 불확실성이 있다"며 "물류사업이 한진해운 사태 영향 등 최악의 국면은 벗어났지만 당분간 상대적으로 저마진인 육상운송 위주 성장이 예상돼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