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아파티닙' 글로벌 3상 환자 투약시작
2017-03-14 11:30:00 2017-03-21 10:07:40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에이치엘비(028300)는 자회사인 LSKB(LSK BioPharma)가 개발중인 '아파티닙(Apatinib)'의 위암 글로벌 임상3상에 대한 첫 환자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아파티닙의 글로벌 3상 임상은 표준치료법으로 2차 이상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미국, 한국,일본, 대만 등 12개국에서 약 45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올해 1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 서울 아산병원과 삼성 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22개의 종합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이번달 2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미국과 유럽통합 연구자 모임을 마지막으로 글로벌 임상 3상준비를 사실상 완료한 상태"라며 "이번에 임상 첫 환자가 등록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상 임상이 상대적으로 빨리 마무리돼 3상도 내년말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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