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알파홀딩스(117670)는 종속회사 알파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방열소재가 현재 글로벌 모바일 고객사들에게 납품하기 위해 인증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근 시험성적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열전도도를 객관적으로 검증했다. 기존의 방열 방식과 비교하여 열전도도가 상당히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알파머티리얼즈는 지난해 11월부터 신수종 사업으로 방열소재 사업을 추진했다. ISO9001, ISO14001 인증 등을 확보했다. 현재 경기도 화성시에 하루 최대 3톤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알파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방열소재는 모바일 기기, 충전기, 컴퓨터, 노트북, 전자기기, LED 조명, 전기자동차 등 열과 관련된 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알파머티리얼즈는 주력제품인 열전도도 11W/mK의 AV-1000뿐만 아니라 16~20W/mK의 열전도도가 가능한 제품군까지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낮은 증발량이 핵심 경쟁력이며, 세라믹 계열의 절연성도 가지고 있어 전자제품 적용이 용이하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시험성적서 제출 등 글로벌 모바일 고객사들에게 채택되기 위한 인증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알파머티리얼즈가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있고, 알파홀딩스가 판매를 전담하기 때문에 당사의 방열소재가 상당한 캐쉬카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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