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알파홀딩스는 손자회사인 알파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방열소재가 고객사 인증 절차에 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알파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써멀컴파운드는 알파홀딩스를 통해 고객사에 판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기기의 성능 향상과 함께 발열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노트북을 중심으로 적용되던 히트파이프가 작년부터 스마트폰에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PC에만 적용되던 알파머티리얼즈의 방열소재도 최근 모바일 기기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업체에서 테스트한 결과 상당한 수준의 열이 낮아져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당사는 지난 2016년 11월 경기도 화성에 연간 700톤 규모의 양산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현재 고객사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 증설 비용이 낮아 필요시 증설하는데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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