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파면)중소중앙회 "분열된 국론 모아 위기극복해야"
2017-03-10 11:58:50 2017-03-10 11:58:50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중소기업계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해 "이제는 통합해야 할 시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헌재 파면결정 직후 논평을 내고 "한국사회가 처한 현실을 냉정히 인식하고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위기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지금 대한민국은 내우외환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실업자는 100만명을 넘었고 내수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는 자국우선주의에 기반한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초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상황이 어렵지만 온 국민이 지혜를 모아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면 오늘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회는 또 "여야 정치권도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중단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해 사회통합에 앞장서야 한다"며 "안보 위기 대처와 경제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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