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신한은행이 서울의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5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일부터 서울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담보력 부족으로 은행의 자금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서울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에서 3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약 555억원의 신규대출한도를 조성했다.
신한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약 2200여개의 업체가 대출금리 2% 내외의 저금리 특별보증대출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울의 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은 이번 신한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 업무협약을 통한 보증료 감면과 보증한도 우대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서 인천, 대전, 광주, 강원, 충·남북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일부터 서울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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