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기민감주 부진에 이틀째 하락
2017-02-27 15:53:15 2017-02-27 15:53:15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60포인트(0.41%) 내린 2085.5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매도세는 거세졌다. 225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도 329억원 팔았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총 2179억우너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2.12%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금융업(-1.60%), 운수창고(-1.01%), 전기전자(-0.78%), 증권(-0.72%) 등도 1% 안팎으로 밀려났다. 반면 건설업(1.47%), 기계(1.12%), 의료정밀(0.95%), 전기가스업(0.90%) 등은 상승했다. 
 
대형 IT주들이 부진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42% 내린 190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3.16% 밀려났다. LG전자(066570)은 신형 스마트폰 'G6'를 공개했음에도 5.90% 하락했다. 반면 그동안 소외됐던 현대차(005380)(0.34%), 한국전력(015760)(1.26%)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3포인트(0.43%) 내린 612.12에 장을 마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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