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5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지난 4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을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도 높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유지했다.
황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은 매출 1997억원, 영업이익 95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국내 화장품 매출액이 1299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황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국내 사업은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매출 증가에 근원적 수익성 개선이 수반되는 새로운 성장기에 진입해 있다"며 "작년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으로 기저 효과의 부담이 높아져 있지만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제품 다변화로 인해 고성장 지속에 대한 신뢰는 높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수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해외 시장에 가장 높은 익스포저를 내재한 업체에 대한 상대 프리미엄 요인은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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