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증권사 CMA(자산종합관리계좌) 계좌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개를 돌파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CMA 계좌수가 1000만2468개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CMA 계좌수가 1000만개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4년 1월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고금리 혜택과 맞물리면서 자금이체서비스까지 시행되면서 CMA 계좌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06년 9월 처음으로 100만개를 돌파한 이후 3년4개월 만에 무려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
반면 지난해 7월 자금이체서비스가 본격화된 후 CMA잔고는 오히려 감소했다.
CMA 잔액은 지난해 8월14일 40조8722억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이 후 11월 37조7527억원까지 꾸준히 줄어들었다.
이 후 12월 부터 다시 반등양상을 나타내면서 지난 5일 현재 38조6063억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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