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79억 규모 플랜트기기 공급계약
2010-01-05 14:48: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약 79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약 2%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30일까지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플랜트기기는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국이자 중앙아시아 자원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의 국영가스회사인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현지 최대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처리 플랜트' 프로젝트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처리 플랜트'는 천연가스에 포함된 황(sulfur)성분을 제거하는 탈황 공정을 수행하게 되며, 투르크메니스탄 동남부 '욜로텐(Yoloten)'에 건설된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중동지역의 대형 프로젝트 등 그 동안 진행해온 주요 프로젝트의 입찰경쟁이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어 올해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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