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2010년 합병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4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3조1000억원, 영업이익 18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63% 증가했다"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7465억원으로 합병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3분기 갤럭시노트7 리콜에 따른 기저효과와 아이폰7 출시에 의한 판매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TE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6.4GB로 시장 평균인 5.5GB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면서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비중도 평균 25%를 크게 상회하는 30%를 달성해 올해 1~2분기 중에 매출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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