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으로 영업가치가 향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25만원으로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음료가격 인상 여부, 2분기 말로 예상되는 맥주 2공장 완공 후 마케팅강도, 그리고 지배구조 개선이다"라며 "지배구조 변화로 영업자산과 투자자산이 분할된다면 영업회사의 맥주 관련 마케팅 지출이 더욱 제한돼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그룹 지배구조 변화와 호텔롯데 상장 등이 추진되면 롯데칠성이 보유한 롯데리아와 롯데정보통신 상장도 동시에 추진되며 전체 투자자산의 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라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이미 고점 대비 절반 아래로 하락한 현재 주가에 충분히 녹아있음으로 매수할 때"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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