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영증권은
카카오(035720)에 대해 이달 중 카카오TV를 오픈하며, 카카오톡에서 동영상 소비가 이뤄지면서 수익화가 가능할 것으로 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예능, 드라마, 스포츠 등 VOD에 강점을 가졌던 '다음TV팟'과 모바일 SNS에 최적화 된 '카카오TV'를 통합해 카카오TV로 일원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원열 연구원은 "SNS/메신저는 텍스트, 이미지를 넘어서 비디오로 넘어가는 상황"이라면서 "이를 위한 적절한 플랫폼이 제공된다면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 동영상 소비가 이뤄지면서 높은 트래픽을 통한 수익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국내 대표적인 MCN(Multi Channel Network, 1인 창작자 채널)인 다이아TV와도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방송 시장에서 영향력 행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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