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대한항공의 정기 임원인사에서 기업 후계자들의 입지가 강화됐다.
대한항공은 30일 42명의 정기 임원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장남과 장녀인 조원태ㆍ조현아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창훈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장으로 선임되고 원종승 전무, 이상균 전무는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지창훈 신임사장은 1953년생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대한항공은 “젊어진 임원진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경쟁력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원태 대한항공 신임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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