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유니슨(018000)은 지난 11일 파산신청한 의정부경전철의 후순위대출금에 대해 연대보증한 "GS건설이 채무 인수 후 당사 분담금인 117억7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해당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2%에 해당하는 규모다. GS건설은 분담분 중 39억8000만원을 오는 24일까지 지급하라고 요청했으며, 나머지 77억9000만원에 대해서는 기한을 협의 중이다.
회사 측은 "GS건설과 분담분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며 "당사를 포함한 의정부경전철 건설출자자는 추후 의정부시로부터 실시협약해지에 따른 해지지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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