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 옥석가리기의 두 가지 기준-NH투자
2017-01-10 08:53:19 2017-01-10 08:53:1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제약주에 대해 급등락 후 차별화 대응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상반기 헬스케어 섹터의 리레이팅은 미국, 유럽, 일본에서도 나타난 공통 현상으로, 일본 제약업종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2015년 1월 랠리 전 수준으로 회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옥석가리기를 위해서는 두 가지 기준이 필요하다고 했다. 
 
구 연구원은 "올해 기준 영업이익과 연구개발비용 합산 수치가 증가하는지, 매력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갖췄는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할 때 종근당(185750)이 최선호주, 실적 바닥 후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대웅제약(069620)이 차선호주"라고 분석했다. 또 "유한양행(000100)은 올해 이익성장이 지속되며 영업가치만 고려할 때 PER 13~1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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