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금 가격이 달러 약세에 상승세로 마감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1.4%(16달러) 오른 온스당 1181.3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1% 가량 내린 101.30까지 떨어졌다.
전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지난달 정례 회의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표현했다. 이에 달러화 가치는 내리고 금값은 올랐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국제 은 가격은 0.5%(0.085달러) 상승한 온스당 16.637달러를 기록했다. 구리는 0.7% 떨어진 파운드당 2.538달러를 나타냈다. 백금은 온스당 976달러, 팔라듐은 온스당 738.20달러에 거래됐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