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국내외, 삼성과 비삼성 모두 성장이 가능하며, 삼성전자가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실적 불확실성도 제거됐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영업총이익은 2900억원,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4%, 33.9%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제일기획과 삼성전자와의 거래는 2014~15년 위축됐지만 지난해 큰 폭으로 회복됐다"면서 "올해부터 국내외 삼성전자 마케팅 물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매각 무산 이후 지난해 10월말 삼성전자가 삼성물산 지분 인수를 통해 지분 25.24%의 제일기획 1대 주주로 올라섰다"며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의 협업은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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