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폴란드 최대 화력발전사와 공급 및 파트너쉽 계약…“해외 수주 순항”
2016-12-23 13:19:16 2016-12-23 13:19:1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나노(187790)는 23일 폴란드 최대 화력발전기업 라파코(RAFAKO)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코지에니체(Kozienice)발전소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18년 5월1일 까지며 계약 금액은 331만5600유로(약 41억원) 규모다.
 
1949년 설립된 라파코는 유럽 대형 제조업체들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샘플을 제공한 결과 당사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나노는 올해 상반기 일본 추부(Chubu)전력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스웨덴 최대 전력사 바텐폴(Vattenfall)과 18억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나노 관계자는 "해외 기업들은 긴 시간동안 샘플을 테스트하고 한번 계약을 체결하면 장기적으로 수주를 이어간다"며 "현재 고객사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영업망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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