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지난달 천연가스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천연가스 판매량은 341만3천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발전용 천연가스는 총 전력수요 증가와 중유대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단가 경쟁력 회복, 원전 가동중지 등에 의한 기저발전량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5만1000톤에서 59.5% 증가한 167만6000 톤이 판매됐다. 발전용 판매의 경우 올해 7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평균 기온이 하락하면서 주택·일반용 수요가 늘어 지난해 11월 152만4000톤에서 13.9% 늘어난 173만6000톤이 판매됐다.
올해 11월 천연가스 판매량(단위:천톤). 자료/한국가스공사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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