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장기파업 해결 위해 징계절차 잠정 연기
2016-11-24 15:54:52 2016-11-24 15:54:52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코레일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 예정이던 파업 주동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잠정 연기하고, 향후 일정을 노사 간 대화 진척 등을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장기파업 해결을 위해 노사 간 자율적 대화를 더 진행시킬 필요가 있고, 국회(야당)의 징계절차 연기에 대한 제언을 존중하는 한편, 당사자에게 충분한 소명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이전에도 장기파업 해결을 위해 집중교섭(11월 7~9일)을 진행하면서 집중교섭기간 직후 예정됐던 징계위원회(11월 10~18일)를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달 초 성과연봉제 관련 장기파업 사태 해결을 위한 교섭에 참석한 홍순만(오른쪽) 코레일 사장과 김영훈 철도노조위원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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