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탁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592억원, 영업이익은 21.0% 줄어든 79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 원인은 매출처 편중 때문으로 보인다”며 “현재 전체 매출액의 80% 이상을 애터미에 의존하고 있는데 애터미의 성장세가 예년보다 축소된 것이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하락의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특히 신제품 출시 지연과 중국 취엔지엔 그룹과의 협업을 통한 중국향 매출 등이 지연되면서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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