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오리온(001800)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하고,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내년 수익 추정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는 1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72억원 94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4분기에는 프리미엄 제품(브라우니)이 12월1일자로 중국 현지 생산에 들어가는 등 위안화 성장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난 794억원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수익성 회복이 3분기에 나타났고 성장성은 신제품에 달려있다"며 "오랫동안 기다린 프리미엄 제품 중국 생산이 시작되는 만큼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