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실적보다 매각 이슈 중요-신한투자
2016-11-15 08:37:53 2016-11-15 08:37:53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됐으며,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7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인 275억원에 비해 크게 부진한 실적"이라면서 "매각을 앞두고 단기 실적은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매각절차가 진행되고 유력 인수 후보자가 확인되기 전까지 향후 경영방침을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적격 인수자 발표와 본입찰 등 주가 급등락을 야기할 수 있는 이벤트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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