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POSCO(005490)에 대해 일시적 실적 감소와 미국의 보호무역정책 우려보다는 철강가격 상승에 주목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에 대한 우려는 강점탄 가격 급등으로 인한 4분기 실적이 부진, 미국 트럼프 정부의 철강수입 관세장벽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라며 "이같은 우려가 주가 상승을 막진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원가상승에 따른 일시적인 스프레드(가격-원가) 축소보다는 철강가격 상승이 주가 드라이버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보호무역주의도 철강산업에 부정적인 건 사실이지만, 2014~2016년 유정용강관, 송유관, 열연 및 냉연 제품 반덤핑관세 부과를 경험했다. 다른 공약인 인프라투자는 철강가격 상승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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