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011930)는 10일 공시를 통해 캐나디안솔라(Canadian Solar)와 태양전지 추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공급 물량은 360MW이다. 캐나디안솔라는 연간 6GW이상의 모듈을 판매하는 세계 3위 태양광 기업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 10월 1차로 캐나디안솔라와 94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캐나디안솔라가 자사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사용해 모듈을 생산한 결과 높은 출력과 뛰어난 품질을 내자 장기 계약을 체결하자고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공장 증설에 따른 추가 계약이다. 지난 3월 증설 발표 이후 장비의 입고가 이뤄지고 있으며, 공장 가동률은 현재 100%에 달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캐나디안솔라와 360MW 규모 태양전지를 추가 계약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사진/신성솔라에너지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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