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중 경제·미 금리 우려에 급락 출발
2016-10-13 22:44:22 2016-10-13 22:44:22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중국의 수출이 크게 줄고 미국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00.22포인트(0.55%) 떨어진 1만8043.98을 기록 중이다. S&P 500 지수는 13.52포인트(0.63%) 내린 2125.66을, 나스닥 지수는 40.87포인트(0.78%) 하락한 5198.1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무역수지가 419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줄었다고 발표했다. 수입은 1.9% 감소했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수는 24만6000명으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973년 11월 이후 4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고용시장이 견고하다는 의미다. 고용지표가 좋을 수록 미국 경제가 건강하다는 신호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국제 유가는 전날과 비슷한 배럴당 5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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