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하락 기조로 캐피털업체들의 회사채 발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국고채 금리(3년물) 하락세로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진 데다 연초 운용자금 확보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최근 회사채발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투신사 채권 운용파트에서도 비교적 금리가 높은 캐피털 채권에 관심이 커져 캐피털 채권수요 또한 급증하는 추세다.
공급과 수요 조건이 유리해져 회사채에 대한 자금조달 의존도가 높은 캐피털들이 호기를 만난 것이다
금감원 보고기준으로 지난주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 3개사(총21개사) 가운데 1개사(7개사)가 캐피털로 집계됐다.
캐피털 업계에서는 현 금리 수준만 유지해도 회사채발행이 꾸준히 늘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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