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지적재산권(IP)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로가
엔씨소프트(036570)로부터 64억의 지분인수 방식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브로는 지난 2009년 개인회사로 설립돼 신규법인은 4년 차인 회사로 드래곤빌리지 IP를 중심으로 게임, 출판, 콘텐츠사업을 하는 IP회사다.
'드래곤빌리지' 하이브로, 엔씨소프트서 64억 투자 유치. 사진/하이브로
주요 실적으로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드래곤빌리지 게임과 4000만 콜렉션카드 판매, 100만권 이상의 도서 판매를 이뤘다.
엔씨소프트는 드래곤빌리지 IP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통해 전략적 사업 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IP를 활용한 게임을 3종 정도 개발 중이며 이를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세연 하이브로 대표는 "드래곤빌리지를 포켓몬 이상의 세계적인 IP로 만들겠다"며 "IP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준 엔씨소프트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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