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CJ CGV(079160)에 대해 3분기 박스오피스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 성장했으며 이는 중국 시장 점유율 상승이 큰 역할을 했고 한국과 터키시장도 3분기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GV의 매출액이 이번분기 중반까지 10% 중후반의 성장률을 보인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이나 국내시장 성장률이 2% 이하였음을 감안하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중국이 2.5%p로 가장 큰 기여를 했고 인도네시아와 터키, 베트남, 한국이 각각 1%p대의 성장 기여를 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한국과 터키 시장 실적이 3분기 실적에 큰 역할을 했으며 포스트차이나로 강력 거론되는 인도네시아는 3분기 역사상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동원한 로컬영화를 배출해 자국영화 관객수가 최소 135% 신장했다"며 "다소 이른감이 있으나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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