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P "태국 등 동남아로 과실지 수출활로 넓힐 것"
2016-09-28 14:41:02 2016-09-28 14:41:02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KGP(109070)는 망고과일 최대 생산국인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를 대상으로 망고지 등 과실지 수출 활로 개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망고지 등 과실지는 병충해 및 스크래치 방지 등을 위해 망고 재배 시 망고를 싸는 봉투로 색상, 스크래치, 표면상태를 보호해 상품성개선과 생산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KGP는 이달 초 초도물량이 태국으로 수출된 이래 본격적인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망고 등 열대과일의 최대 생산은 태국, 필리핀으로 이들 국가는 전세계 생산의 90%를 차지한다. 
 
KGP 관계자는 “예정대로 망고지 수출이 이뤄진다면 연간 약 1325톤에 달하는 물량이 예상돼 매출 증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과실지 등 특수지 시장은 펄프 가격 등 외부 변화에도 가격 및 변동폭이 적고, 시장진입의 기술 장벽이 높으며, 소량 주문 생산으로 단가가 높아 고부가가치의 시장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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